제주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민영)은 지난 11월 1일 ‘2025년도 전공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제주대학교 간호대학 졸업생들을 초청해 재학생들에게 간호 관련 직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올해에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의 지원으로 12명의 졸업생과 재학생 65명, 교직원 9명이 참여하여 간호 분야의 다양한 진로와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미국 뉴욕 Genesis Renal Care Dialysis에서 근무 중인 졸업생의 특강을 통해 해당 분야의 업무 및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오후에는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및 수간호사(제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연구 및 교육자(가천대학교 교수,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박사후 연구원), 공무원(보건진료직, 교정직, 소방직) 등 총 10명의 졸업생이 참석한 학생 모두와 수차례의 소규모 대면그룹 방식으로 맞춤식 진로·취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김민영 학장은 “전공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선배들을 통해 다양한 간호 분야의 현장 경험을 직접 듣고,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간호대학은 학생 중심의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간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