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15일 본관 취업전용강의실에서 청년들의 지역 정착 유도를 위한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 발굴 및 홍보 캠페인 ’지역 일자리 활성화 캠페인, 이리 올래? 일이 올래!‘ 사전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일자리 활성화 캠페인 운영 전, 제주에 대한 이해-지역자원조사방법 교육(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조성원 팀장)을 시작으로 팀별 지도 제작 기획을 위한 제주지역 지도제작 사례 공유, 대상 및 탐방 지역 선정을 위한 의견 발산 실습(문화기획자 문주현)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은정(사범대학 영어교육과 4학년) 씨는 “어린 시절을 ’촌‘에서 보냈는데 요즘 마을 구성원의 연령이 올라가고 있어 사라지는 직업들이 많은 것이 아쉬웠다”라며 “사라지는 일자리를 기억하고 새로운 일자리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지도를 만들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캠페인은 다음 달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팀별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자료를 제작해 제주지역 일자리 지도로써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워크숍을 시작으로 진로취업 서포터즈 중심의 팀별 지역 답사가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팀별 지역 답사를 기반으로 지역 내 일자리 지도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캠페인을 주관하는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과 고용센터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뿐 아니라 도내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뿐 아니라 지역 정주 여건 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