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 제77차 대한예방의학회 가을학술대회서 지역 환경보건 예방전략 논의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0-29 11:07:31 ·조회수 : 64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성철)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송도 윈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77차 대한예방의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지역 환경보건 예방전략을 위한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한 공동 세션을 주관하며 전국 14개 지역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지역 기반의 환경보건 정책 강화를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제주대학교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를 비롯해 서울, 경기, 부산, 대전, 전남, 인천, 경북 등 14개 지역 센터의 연구자와 실무자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환경보건 현황과 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김지은(제주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의 ‘VR 기술을 활용한 환경보건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 ▲김아라(경남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의 ‘기후변화와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이행 현황과 환경보건센터 협력 방안’, ▲이용구(대전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의 ‘지역 환경보건계획 중심에서의 환경보건 현안’, ▲박은영(전남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의 ‘권역 환경보건센터의 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 ▲신연아(인천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의 ‘민감계층 환경보건 교육 강화 방안’ 이 발표되었다.
종합토론에는 울산, 충남, 충북, 강원, 부산, 경기, 전북, 경북 등 전국 각지의 환경보건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간 협력 확대, 환경보건 교육의 효율화, 기후 위기 적응 전략 등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었다.
홍성철 센터장은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환경보건 정책의 실천 거점으로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센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제26조에 따라 2022년 환경부로부터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되어 지역 환경보건 기반 구축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 관계자는 향후 환경보건 교육 콘텐츠 고도화, 기후 위기 적응 강화, 민감계층 대상 교육사업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환경보건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