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학과장 오현지)는 오는 10월 30일 목요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급변하는 시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소통의 본질을 묻다’를 주제로 지역언론연구세미나를 개최한다.

첫 번째 세션은 ‘자기서사 기반 소통과 AI’를 주제로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정금희 박사와 언론홍보학과 안도현 교수가 발표한다.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최낙진 교수의 사회로 시작되며, 토론에는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 이지화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강사, 이승환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강사가 참여한다.

이어지는 학생 세션에서는 ‘MZ세대는 왜 ChatGPT에게 마음을 터놓는가?’를 주제로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3학년 신지우 학생이 발표한다.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김경호 교수의 사회 아래, 토론에는 김연송 전 KCTV 아나운서,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4학년 한승욱, 3학년 고미리 학생이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실무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브랜드의 PR과 기획의 상수’라는 주제로 이태영 재단법인코리아커피위크 대표가 코리아커피위크 사례를 발표한다. 사회에는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김희정 교수가, 토론에는 허진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유산활용 팀장, 배유정 ㈜하쿠다 대표가 참여한다.

오현지 언론홍보학과 학과장은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인간 사이의 소통은 이야기를 전하고, 듣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의 과정이다. 기술과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진화하는 지금, 오히려 이러한 소통의 본질은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통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것이 실제로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를 학계와 현장이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 언론홍보학과에서는 2004년부터 매해 당시의 주요 이슈들을 주제로 '지역언론연구'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