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과 치유의 인문학 – 유성호 교수 특강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0-28 11:10:23 ·조회수 : 76
제주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조성식)은 2025년 10월 30일 오후 7시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 제8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유성호 교수를 초청하여 ‘위안과 치유의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유성호 교수는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및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교원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인문학과 문학비평의 가교 역할을 해왔고, 현재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학장으로서 문학을 통한 인간 이해와 치유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한국시학회, 한국문학연구학회, 한국언어문화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 유 교수는 논어 ‘학이편’의 구절을 비롯해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오스카 와일드의 ‘나르키소스 후화’,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윤동주와 김수영의 시 등 다양한 문학작품을 매개로 인간 내면의 상처와 회복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그는 “인문학은 해석학이며, 삶의 한계와 불안 속에서 자신을 다시 해석하는 일”이라며, 청춘의 시간과 상실, 그리고 사랑의 흔적을 인문학적 사유로 풀어낼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은 매주 국내 저명 학자와 전문가를 초청해 인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강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강연 역시 도민과 수강생들에게 깊은 사색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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