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AI활용 테트라포드 낙상사고 근절 플랫폼 구축 ‘주목’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4-12-30 10:42:52 ·조회수 : 121
‘LiDAR+영상 AI 관제시스템’ 개발 박차
제주대학교가 인공지능(AI)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주지역 테트라포드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최근 제주대학교 토목공학과는 ㈜베이지안웍스 등과 협업해 방파제와 테트라포드에서 발생하는 낙상사고 피해(2021~2023년 우리 지역 방파제 낙상사고는 21건, 2024년 3명 사망 등) 저감을 위해 LiDAR와 영상 AI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낙상사고 관제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LiDAR 센서를 통해 방파제와 테트라포드에서 객체를 탐지하고 AI 학습을 통해 낙상사고를 실시간으로 인식 및 신고하는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역 안전 SOC와의 연계 및 지자체와 해양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보호하고, 제주도의 안전 및 관광의 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며, LiDAR 기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 및 교육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교육 및 산업 분야에서도 다각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지능형서비스 핵심기업 성장브릿지사업’에 선정·지원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AI 및 빅데이터,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제주를 위한 지능형서비스 인재 양성, 지능형서비스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지능형서비스 산업 생태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민에게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차별 없는 베리어프리 지능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에는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지능형서비스 기술을 지원하며, 지역적으로 제주에는 정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능형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 스마트관광, 스마트팜, 베리어프리 도민 서비스 구현으로 제주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