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의과대학 현진원 교수(제주천연물의약 연구센터장)가 한국프리라디칼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현진원 교수는 2024년 11월 15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상봉홀에서 열린 2024년 한국프리라디칼학회 심포지움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한국프리라디칼학회는 활성산소종 등 다양한 프리라디칼의 기초 및 응용 연구를 통해 학문적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며, 이를 기반으로 과학 기술 진흥과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학술단체이다.

현진원 교수는 대학중점연구소 제주천연물의약 연구센터장을 맡아, 미세먼지가 과도한 활성산소종 생성을 통해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피부세포 손상, 노화, 염증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자생자원과 화합물을 활용해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며, 국내외 관련 학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현진원 교수는 “한국프리라디칼학회 회장으로서 학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라디칼 연구의 응용 가능성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