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명예교수회 강민수 회장은 지난 1월 6일 재단법인 제주콘텐츠진흥원 강민부 원장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두 기관의 긴밀한 재능기부봉사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사전협의로서 이미 깊은 자리를 갖고 미래 발전적이면서 긍정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가능성을 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강민수 회장은 지난 재임 2년(2023~2024)동안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위원회(교육감 김광수, 담당 도교육청 강성민 중등교육과장, 현 제주시 교육장)의 도내 중등학교의 진로선택특강에 대해서 협의 실천(대정여고, 2023.12.) 할 수 있었으며, 또 제주시(시장 김완근, 담당 현호경 농정과장, 2024)와 농협중앙회제주시지부·지역농협(2024년 농업성공대학이 제주시내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잇따라 개강)가 공동 운영하는 농업성공대학의 커리큘럼 운영에 있어 제주대학교 원로교수의 전문가특강(2025)을 적극 도입하는데 대해 큰 관심을 갖고 동의 협력(2024.6)해 제주대학교 은퇴 원로교수들의 재능기부봉사 인프라를 더 구축 확산을 한데 이어서 이번 2025년 신년 초에는 (재)제주콘텐츠진흥원(초대원장 강민부)과 제주대학교 명예교수회 간 제주대 재능기부뱅크 인재풀을 활용한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의 각종 학술행사 전문가 특강 및 콘텐츠연구개발과정의 연구개발자문 등으로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을 하게 됨으로써 지금보다 제주대 명예교수회의 재능기부봉사의 지경을 점차 넓혀 갈 수 있는 바람직한 성과들을 조금씩 계속 쌓아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그간 열정적 노력으로 얻어낸 소중한 몇 업적들을 소개했다.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은 이전에는 (재)제주영상ㆍ문화산업진흥원(3대 원장 강민부, 2024. 02.12).으로 운영해 왔으나 근래 들어 KOREA-CONTENTS의 놀라운 발전과 세계화에 크게 힘입어서 前 (재)제주영상ㆍ문화진흥원의 명칭을 변경하고 K-CONTENTS 혁신적인 발전추이에 걸맞게 (재)제주콘텐츠진흥원으로 출범식(2024.11.11)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강민부 원장은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고, KBS 제주방송총국 제작편성국장과, 제주언론학계의 기획위원 등으로 폭넓게 활약하기도 했는데, 이번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의 초대원장(2024.11~2027.10)으로서의 취임 포부로 ‘진흥원은 앞으로 제주도의 문화환경자원을 활용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킬러콘텐츠의 제작 기지 역할을 하고, 도민의 세금이 생산적 투자로 이어지도록 진실 경영 체계 구축할 것과 도민들의 열린 공간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강민부 원장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의 출범은 제주 콘텐츠 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제주의 문화적 자산을 창조적 산업으로 승화시키는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콘텐츠 창작자, 기업, 그리고 제주도민과 하나 되어 제주를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강민부 원장은 KBS 제주방총국 재임시절인 1999년 환경스페셜 <한반도 최후의 상록활엽수림, 제주 선흘곶> 제작을 통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련 전문가에게도 생소한 곶자왈의 가치를 알려냈고, 2005년 환경스페셜 <원시의 숲, 제주 교래곶자왈은 사라지는가> 제작을 통해 교래곶자왈의 생태적 가치를 보여주면서 무분별한 개발의 허구성을 고발하기도 했다. 또 2007년 KBS환경스페셜 '송년특집 8000km의 귀향, 슴새의 사랑' 제작을 위해 1년 여 동안 제주도 최북단에 있는 섬, 사수도를 자기집처럼 들락거리면서 촬영한 바 있을 정도로 환경사랑전문가로서 그 누구보다 왕성한 활약을 펼쳐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