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대학·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제주형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

제주대학교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 사업단(단장 김인중)은 10월 27일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2025 제주 지·산·학 지식재산(IP)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한국발명진흥회, 제주상공회의소(제주지식재산센터),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벤처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외 우수기업 59개를 포함한 제주도 내외 기업인, 청년 구직자 및 예비창업자, 학생 280여명이 참여해 지자체·대학·산업계가 함께하는 제주형 IP 생태계 구축의 장으로 마련됐다.

2025년 제주 지.산.학 지식재산(IP) 페스티벌 개회식에서는 IP중점대학 사업단 김인중 단장의 개회사, 제주대학교 강철웅 부총장의 환영사, 지식재산처 목성호 처장 직무대리의 축사와 함께 제주대학교 졸업생 강재성, 헤이브랜더스 이사(2024년 대상 수장자)의 창업 성공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제주 상디특 유니버시아드대회 수상작(상표, 디자인, 특허전략 분야)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수상자 26팀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서시현), 지식재산처장상(진다은,진소은,오지철), 제주대학교총장상(윤서연) 등을 수상했다.

제주 IP우수 청년인재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 구직난 해소 및 취업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존 운영, 실전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제주도 내 우수기업 제품 전시 및 홍보를 통한 우수 지산학협력 모델 구축 등이 주요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유니버시아드 대회 수상작 전시, IP혁신기업 홍보전시와 함께 제주도내 기업 협력 간담회에서는 지식재산처, 제주대학교, 지역기업 관계자들이 지식재산 교육 확산 및 산학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지속가능한 제주형 IP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김인중 단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대학교가 지자체와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지식재산 인재양성 기반 협력 모델을 실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제주대학교는 교육·연구·산업이 융합된 제주형 IP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