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미나와 함께하는 감성적인 무대 기대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김효정 교수가 오는 2월 19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미나와 함께하며, 정교한 해석과 깊은 감성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슈베르트, 코른골트, 프랑크의 작품을 연주하며,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한다.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Op.137, No.1로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밝고 서정적인 선율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어지는 코른골트의 ‘셰익스피어 연극 ’헛소동‘을 위한 음악(Op.11) 중 4곡’은 극음악의 생동감과 영화 음악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낭만주의 바이올린 소나타의 대표작인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가 연주돼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주고받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극적인 전개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효정 교수는 선화예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미시간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석사, 북텍사스대학교(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뉴욕 카네기 Weill Hall에서 데뷔 연주를 가졌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부교수이자 제주현악학회장으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미나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University of Texas, Austin)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세종체임버홀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제주도립교향악단, 제주청소년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강의교수, 한국리스트협회 제주지부장으로서 교육과 연주를 병행하고 있다.

깊은 감성과 정교한 음악적 해석이 어우러질 이번 리사이틀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정보

일시: 2025년 2월 19일 (수) 오후 7시

장소: 제주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

문의: 제주대학교 음악학과 (064-754-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