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지난 10월 24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한국과학연구원(KRICT) 연구자를 초청해 연계기관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두명의 연사가 △미생물 활용 플라스틱 분해 기술 및 생분해 평가 방법(한국화학연구원 신기영 박사)과 △미생물 합성생물학(제주대학교 화공그린에너지학과 양진아 교수)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미생물 균주의 플라스틱 분해 효율과 평가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술 기반 마련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미생물 연구기반 친환경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제주지역의 해양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정책을 연계한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명숙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생물 기능을 활용한 플라스틱 분해 연구의 현재 수준과 적용 가능성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초과학연구소는 관련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유관 기관과의 연구Data 공유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기초과학 분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연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도내외 유관기관과 정기세미나를 꾸준히 운영하며 협력연구의 토대를 마련해왔다.

다음 기초과학연구소 정기세미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를 초청해 오는 12월 0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