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전기공학과는 지난 10월 28일 RISE 에너지-컴퓨팅 융합트랙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김선교 연구위원을 초청해 ‘모든 것을 전기화하라(Electrify Everything)’를 주제로 한 특강을 개최했다.

김선교 연구위원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무탄소 대안으로서 전기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바른 에너지 정책의 방향,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 그리고 에너지 효율 향상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을 실시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기화(Electrification) 정책의 흐름과 주요 사례를 소개하며 “기후 변화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며, 전기화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전기공학과 진영규 부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산업현장의 시각에서 에너지 전환과 전기화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산업계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