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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식품생명공학과 박은진 교수, ‘Nature Communications’ 논문 게재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4-16 10:50:57     ·조회수 : 261

 

 

신선채소 바이러스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 규명과 인체 소화기관으로의 전이(轉移) 연구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식품생명공학과 박은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다양한 신선채소 표면에 상재하는 바이러스 마이크로바이옴(vir-ome)의 다양성을 탐색하고, 해당 바이러스가 신선채소 섭취와 함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전이(轉移)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지난 410일 다학제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 (2023IF: 14.7, JCR상위 5.9%)’에서 온라인으로 발표됐다.

논문제목은 Characterization of the phyllosphere virome of fresh vegetables and potential transfer to the human gut (2025) Nature Communications이다.

박은진 교수 연구팀은 충남대학교 김민수 교수(공동교신저자) 연구팀, 조진아 교수(공동저자) 연구팀과 협력하여, 신선채소의 엽권(phyllosphere)에 유전적으로 다양한 바이러스가 존재하며, 이 중 약 90% 이상은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신규 바이러스인 것을 보고했다.

이러한 바이러스의 대부분은 미생물을 감염시키는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로 구성돼 있으며, 신선채소의 지속적인 섭취를 통해 인체 소화기관에 도달한 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서 검출되는 것을 밝혀냈다. 이러한 현상은 대사·면역 질환에서 나타나는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microbial dysbiosis)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이번 연구성과는 마이크로바이옴을 매개로 식이(food)와 장(gut) 간의 연계를 설명하는 ‘The food-gut axis’ 개념에 대한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지역대학우수과학자, 기본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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