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 ‘세계 상위 2% 연구자’ 5명 동시 선정'쾌거’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1-04 11:02:09 ·조회수 : 165
그린수소 분야 글로벌 경쟁력 입증... 탄소중립 시대 리더십 강화
제주대학교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센터장 김상재 교수) 소속 연구자 5명이 학술연구 출판 및 정보분석 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 이오니디스(John P.A, Ioannidis) 교수가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World’s Top 2% Scientists)’에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센터 소속 총 8명의 교수진 가운데 김상재, 목영선, 변영철, 김도현, 배진호 교수 등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인 그린수소 분야에서 센터의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다.
특히 목영선 교수는 2020년부터 올해(2025년)까지 6년 연속으로 선정돼 장기간에 걸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김상재 교수와 김도현 교수 역시 각각 3회 이상 선정되는 등 센터의 독보적인 연구 성과와 역량을 입증했다.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는 세계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문 피인용도 등 영향력을 평가하여, 전체 연구 기간 및 최근 1년 기준으로 전 세계 상위 2% 이내에 드는 연구자를 엄격하게 선정한다.
선정된 5인의 교수는 기계시스템, 화학공학, 컴퓨터공학, 해양시스템공학 등 융복합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 교수진은 최근 1년간 인용지수(Impact Factor, IF) 20 이상의 국제 학술지에 8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연구 성과를 기록했다.
제주대학교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는 이러한 높은 연구 성과의 배경이 된 다채로운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중국 칭화대학교 HCNG 엔진 연구소, 호주의 케일럼 오스트레일리아(Caelum Australia), 아주대학교, 파리티 크라이오테크놀로지(Parity Cryo Technologies) 등과 ‘수소에너지산업 및 수소 모빌리티 응용 연구개발’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으며, 이어 10월 31일에는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대학교 사이버리서치센터(Cyber Research Centre)와 그린수소 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상재 센터장은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인 그린수소 연구를 선도하는 센터 소속 교수 5명이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이번 결과는 국제 공동연구와 융합 연구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노력의 결실이며 이를 바탕으로 ‘그린수소 허브 제주’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