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단장 김현정 교수)은 지난 10월 31일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이공계 여대생 활동단 J-Leaders 활동발표회를 개최했다.

WISET J-Leaders는 이공계 여대생의 전공 역량 및 취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 한 해 17팀 60명이 활동했다. 활동발표회는 활동단 여대생들이 2025년 J-Leaders 프로그램을 팀별로 수행한 우수 활동을 지도멘토 교수, 참여 학생, 외부 멘토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활동발표회에서는 최우수활동단 1개 팀과 우수활동단 4개 팀이 선발되어 각각 총장상 및 학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활동단은 △화학공학과 백만볼트팀(4학년 송채희, 배문영, 2학년 오승공)이, 우수활동단은 △식품생명공학과 식이섬유팀(2학년 이혜정, 김민영, 진가희), △환경공학과 그린리더스팀(2학년 고지오, 양가혜, 오예나), △분자생명공학전공 분모자팀(3학년 현담비, 2학년 송해림, 전현민, 정한설), △전기에너지공학과 에공이들팀(3학년 염은혜, 이혜교, 박신영)이 선정됐다.

또한 여중생을 대상으로 실험실습교육 및 멘토링을 운영하는 찾아가는 실험실 멘토활동단 시상도 함께 진행되어, 최우수 멘토활동단(△전기에너지공학과 SOS팀 (김예림, 김시영))과 우수 멘토활동단(△수의예과 비타벳츠팀(이시은, 이서연, 이영주)) 각 1개팀이 선발됐다.

활동단 여대생들은 “2025년 J-Leaders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공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게 되어 전공분야로의 진출의지 향상 및 자신감이 강화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현정 단장은 “앞으로도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이공계 여대생의 참여를 확대하고, 전공에 대한 자신감과 전공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이공계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가 주관대학으로 참여하는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은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R-WeSET 2.0)’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의 지원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지원(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