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졸업 선배와 함께한 진로 토크콘서트 ‘제바시’ 성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5-22 11:10:20 ·조회수 : 206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5월 20일 제주대학교 체육관 WIDE JOB FAIR 메인 무대에서 ‘토크콘서트 제바시 : 보이는 라디오 (HOME COMING Special)’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로 진행되었으며, JIBS 최재혁 아나운서(제주대 정치외교학과 졸업)가 DJ이자 메인 강연자로 나서 청년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깊은 공감과 현실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최 아나운서는 “특별한 인생을 살고 싶으면서 왜 평범한 노력만 하고 있는가”라는 화두로 자신의 대학 시절, 실패와 도전의 경험, 그리고 방송인으로 성장해온 과정을 진솔하게 나누며 “진로는 정답이 아니라 과정이고, 두려움은 나를 더 나아가게 만드는 동력”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패널로 참석한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은 “간절함과 진정성이 진로의 방향을 결정짓는다”며 “전공이나 이력보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삶을 정직하게 마주하는 용기이며, 자신만의 속도로 걷는 여정이 진짜 진로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현장에서는 ▲전공과 진로의 불일치에 대한 고민 ▲취업 압박 속에서의 자신감 부족 ▲꿈이 없는 상태에서의 불안 등 복합적인 청년 진로 고민이 소개되었고, 이에 대해 연사들이 함께 나누는 공감과 조언의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 패널로 참여한 이지원(제주대학교 동물생명공학전공 4학년) 씨는 “대학교를 다니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던 시기였는데, 제바시를 통해 총장님께서 ‘간절함, 절실함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제 삶의 태도를 진지하게 돌아보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로취업 서포터즈로서 사회를 맡은 양혜원(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2학년) 씨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는다는 건 쉽게 얻을 수 없는 기회였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진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실 및 제주고용센터의 지원을 받아 도내 청년 및 재학생의 진로 설계와 자신감 회복을 위한 공감 기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