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회장과 박영우前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부사장을 제주대학교 전자공학과의 석좌교수로 임명하고, 지난 2025년 5월 29일 제주대학교 총장접견실에서 교육부총장, 교무처장, 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원제형 석좌교수는 1997년 오사카대학교에서 전기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1988년부터 SKC, 삼성전자, 원익IPS 등을 거쳐 현재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대표이사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반도체 공정 및 제조분야 전문가이다.

박영우 석좌교수는 2005년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전기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1987년부터 삼성전자, 고려대학교 등을 거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부사장(기술부문)을 역임하는 등 반도체 소자와 공정분야의 전문가이다.

김일환 총장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가 두 분을 제주대학교의 석좌교수로 모실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제형 석좌교수는 “명예로운 자리에 임명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며, 제주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영우 석좌교수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싶고, 제주대학교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자공학과 김우영 학과장은 “이를 계기로 2024년에 구축된 제주대학교 반도체공정실습실(JNU SemiFab)을 활용한 실습위주의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