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석사과정 김채연, 박사과정 김태형 학생, 국제학회서 수상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6-05 16:48:01 ·조회수 : 373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의생명·신약개발학과 석사과정 김채연 학생과 박사과정 김태형 학생(지도교수 김의태, 의과대학)이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제31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생화학분자생물학회(FAOBMB 2025)’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태형 학생은 헤르페스바이러스의 잠복감염에 주요하게 작용하는 단백질의 분해 조절 기전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채연 학생은 바이러스 감염에 필요한 숙주세포 단백질을 동정하고 그 기능을 규명한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태형 학생은 이번 수상에서 학문적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연구자 10인’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며, 차세대 연구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두 학생의 연구는 바이러스 감염기전 연구에 기초과학적으로 기여할 뿐 아니라, 향후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로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본 연구는 교육부 지정 ‘대학중점연구소’인 제주천연물의약 연구센터(소장 현진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약 4,0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회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