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대미전 ‘선이 모이는 곳’에서 펼쳐지다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6-05 16:44:37 ·조회수 : 93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제53회 제대 미전 개최
다가오는 6월 6일부터 6월 12일까지 2025 제53회 제대 미전 '선이 모이는 곳'이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고, 주말에도 휴관하지 않고 전시를 진행한다.
1973년 5월 첫 회를 열었던 제대 미전은 올해로 53회를 맞이했다.
제주대학교 미술학과는 통합교과 과정 커리큘럼(순수미술, 영상, 3D 매체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6월이면 재학생들이 수업의 결과를 전시회라는 형태로 선보이는 과제전(제주대학교 주최 재학생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53회 제대 미전의 타이틀인 '선이 모이는 곳'은 무수히 많은 선들이 겹쳐지고, 모여지고, 스쳐 지나가 결국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지듯이, 다양한 주제를 품고 있는 학생들의 선이 모인 작품들이 하나의 전시가 되어 그동안 걸어온 예술의 흔적을 공개하는 전시이다.
2025년 6월 6일 금요일부터 전시가 진행되며, 6월 9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오픈식은 ▲워크숍 ▲부스운영 ▲재학생 밴드공연 ▲장학금수여식 등이 예정되어 있어 실기우수 재학생과 현직자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졸업생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약 100여 명의 재학생의 한국화, 서양화, 조소, 영상,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작업실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재학생이 직접 디자인한 굿즈 판매를 진행한다.
오픈식 식전 행사로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레지던시에서 제주시에 ‘세이브 갤러리’까지 연 미술학과 10학번 졸업생 장승원 작가가 워크숍을 진행한다. 오픈식 축하공연으로는 미술학과 재학생으로 꾸려진 밴드공연을 진행한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3인에게는 심석미술창작격려금 장학금(1인 50만원, 3인 지원)과 함께 미술관 내 JEMI 갤러리(스터디 카페)에 전시되는 기회가 제공된다. JEMI 갤러리(스터디 카페)는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술관 1층에 조성된 공간으로, 이번 제대 미전을 통해 정식 개관한다. 심석미술창작격려금은 (재)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출연자(인문대학 사회학과 김석준 퇴임 교수 가족 일동)의 의사에 따라 미술학과 재학생들의 예술 활동 지원과 동기 고취를 위하여 2015년부터 지급되어왔다. 갤러리에서는 장학생 작품과 후보 작품들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장학금수여식 또한 JEMI 갤러리 앞 로비에서 진행한다.
전시 기간에는 재학생이 직접 그린 컵, 키링, 작품 등의 굿즈를 판매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6월 12일 목요일에 현재 제주 소재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 중인 미술학과 14학번 졸업생 송재혁이 미술학과 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진행한다. 작가 생활 경험도 있기에 교직과정을 이수 중인 미술학과 학생들과 작가 생활에 관심 있는 학생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미술학과는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선’을 그어 완성해 낸 작품들이 전시가 되는데, 관람객 한 분 한 분이 오셔서 한 ‘선’을 그어주시면서 이 전시를 완성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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