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는 6월 5일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선도 기업인 ㈜디스트릭트코리아(d’strict)와 디지털 미디어아트 교육 및 창의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SPACE DX에서 개최됐으며, 학과장 문수민 교수와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 디스트릭트코리아의 지희정 본부장, 이현석 감독이 함께한 가운데 디지털 창작 교육과 산업 간 교류를 본격화하는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디스트릭트코리아는 ‘아르떼뮤지엄’ 등 국내외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기획과 LED.ART 플랫폼 운영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선도해온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대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실제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미디어아트 제작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디스트릭트 실무자 초청 특강은 ‘디지털 감성과 기술의 융합: 미디어아트 창작의 실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실무자들의 현장 경험과 창작 과정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질문과 토론으로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미디어아트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창작 교육 ▲LED.ART 플랫폼 기반 작품 발표 ▲전시 및 포트폴리오 활용 기회 제공 ▲산업 연계형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는 앞으로도 지역과 글로벌을 연결하는 창의적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콘텐츠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