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의과대학 김의태 교수가 첨단재생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은 지난 10월 28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 첨단재생의료 연례 심포지엄’에서 첨단재생의료 분야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50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김의태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재생의료 국책연구사업을 연달아 수주하여 과제의 연구책임자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성 유전자전달체 개발 및 유전자치료제 국산화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김교수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전자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자립화와 재생의료 임상 적용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팀들의 노력으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산업 발전과 임상 실용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심포지엄은 ‘혁신과 접근을 향해: 첨단재생의료의 새로운 흐름’을 주제로 열려 일본, 독일, 캐나다 등 주요국의 첨단의료제도 정책 동향과 함께 유전자치료제, 차세대 CAR-T 치료법 등 최신 기술개발 현황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