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지식재산융합전공 학생들이 ‘2025년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2025년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회장 이철웅 고려대 교수)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5월 30일 고려대학교 공학관에서 ‘신산업 분야 융합 인재 양성 및 지역 특화 지식재산 혁신’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지식재산 이한선 전무의 ‘배터리 산업과 특허기술’ 기조 강연과 현대글로비스 조병인 상무의 기조 연설이 진행됐으며, 약 40 편의 지식재산 융합 논문이 발표됐다.

제주대학교는 총 5편의 논문을 제출했고, 이 중 ‘제주 흑우의 상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IP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도출’(유환/스마트팜학부, 고승준/바이오소재 전공), ‘Gamma Irradiation에 의해 유도된 감귤 돌연변이의 형태적 특성 분석 및 선택 마커 식별’(김예영/바이오소재 전공) 등 2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논문을 지도한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김인중 단장은“제주대학은 2024년부터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융합전공 학부생 20명, 대학원생 8명이 재학중에 있고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주전공과 지식재산 역량을 융합함으로써 졸업 후 연구소 및 기업체에 특허 전문가로의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