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은 지난 5월 30일 의정부에서 개최된 한국조리학회 제91차 정기학술대회 구두발표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푸드테크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와 맞춤형 K-Food 글로벌 혁신 모색’을 주제로 관광과 환대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최신 기술과 정책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제주대학교 학생들은 학교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IoT COSS) 스마트치유관광 마이크로디그리(MD) 과정에 참여 중인 학부생 김주희는 대학원생 배두환, 주기화, 이흔우, 문성조, 장천여와 함께 ‘특급호텔 푸드테크 기술 적용 필요성에 관한 연구’ 및 ‘관광지 K-Food의 음식 품질이 글로벌 관광객에 미치는 영향: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며 학회에서 발표를 통해 학회 측으로부터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과 한식진흥원 이사장상과 함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 지도를 맡은 관광경영학과 이상묵 교수는 "학술대회의 주제가 제주의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전반적 산업에 전반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푸드테크와 K-Food로서 국내외 소비자들이 인지하는 다양한 학술적 관점에서 의미 있는 시사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학부생인 김주희 학생은 IoT COSS에 참여하면서 제주관광에서 K-Food의 중요성과 IoT 및 푸드테크와 같은 미래기술의 융합 필요성을 체감했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원생들과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한 결과 학술대회 발표와 학술지 논문 게재까지 준비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관광경영학과 이상묵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