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관리 및 저감을 통해 청정제주 가치를 높힌다"... 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방안 모색 세미나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6-24 10:43:40 ·조회수 : 42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공동으로 지난 6월 23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세미나실Ⅲ에서 악취 문제 해결책 강구를 위해‘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방안 모색’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환경기초시설 악취 관리방안에 대해 실무자들과 도, 행정시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효율적인 악취 관리방안을 도출하고, 악취환경 개선을 위한 최신 동향에 대하여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협력적인 발전방안을 공동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도 기후환경국장은 "환경기초시설의 악취 저감과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여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찾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오늘 세미나에서 다양한 토론과 활발한 논의를 거쳐 시설별 운영 환경에 맞춘 악취 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는 태영건설 조재범 박사의‘제주 광역 음식물폐기물 자원화시설’을 시작으로 경원산업 오재영 소장의‘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그리고 부강테크 최병익 소장의‘서귀포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발표해 환경기초시설의 운영·관리의 현황을 소개했다. 제주악취관리센터 악취연구실장 조영덕 박사의‘환경기초시설 악취배출 특성 및 악취관리방안’을 통해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중추기관으로서 제주악취관리센터의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병우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방안 모색’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정근식 자원순환과장, 제주악취관리센터 조영덕 악취연구실장, 제주 광역 음식물폐기물 자원화시설 조재범 박사,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오재영 소장, 서귀포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최병익 소장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 이후에는 세미나 참석자를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은일 제주악취관리센터장(제주대학교 교수)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환경기초시설의 악취배출 특성에 맞는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생활악취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청정 제주환경 조성과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악취관리센터는 제주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대학, 기업체, 민간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는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내에 설치돼 있으며, 지역 환경 현안 해결과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