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배영환)가 2025년 한국학진흥사업단에서 공모한 한국학기초자료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학기초자료사업은 국내외에 산재한 한국학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분석하고, 표준화된 형식의 한국학 지식 콘텐츠로 가공․집적하여 학술적 활용을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선정 기관은 3년 간 총 9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조선시대 제주학 문헌자료의 DB구축과 종합적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는 (1)조선시대 제주학 문헌자료의 종합화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2)조선시대 제주 문헌자료의 학제 간 심층 연구 (3)연구 성과의 사회적 환류 및 대중화라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의 선정과 관련해 배영환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장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존재했던 조선시대 제주학 문헌자료를 종합하고 심화함으로써 연구의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해당 분야에 대한 대중적 관심 역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