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6월 8일, 롯데시네마 제주 연동점에서 ‘2025 도민참여형 환경보건 영화상영회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영화라는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환경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많은 도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2부로 구성됏다. 1부에서는 한국의 수질오염의 대표적 사례인 낙동강 페놀오염 사건을 담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상영됐으며, 2부에서는 수질 오염과 건강영향이라는 주제로 환경보건센터장 홍성철 교수와 제주연구원 지하수연구센터 고인종 센터장이 참여한 전문가 토크콘서트가 이뤄졌다.

사회는 기상캐스터 박상희가 맡아 관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었으며, 현장 질의응답과 퀴즈 이벤트를 통해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참석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다수의 응답자가 “영화를 통해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전문가와의 대화가 매우 유익했다”라는 등 긍정적 평가를 하였다.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보건 프로그램을 계속 기획할 것이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