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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 제주대 강문종 교수 ‘조선의 직업 세계’특별강좌 개최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6-23 11:03:17     ·조회수 : 69

 

 

제주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조성식 중어중문학과 교수)626일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조선의 직업 세계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강사는 국어국문학과 강문종 교수로서, 이번 특강은 조선직업실록: 밥벌이의 역사’, ‘조선의 걸 크러시등의 집필과 KBS ‘이슈PICK! 쌤과 함께’,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유튜브 사피엔스 스튜디오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조선의 생생한 삶의 풍경을 전달해온 강 교수의 폭넓은 연구와 유쾌한 해설이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문화된 현대사회에서는 직업이 다양하게 분화돼 있지만, 조선시대에도 이미 다채롭고 흥미로운 직업들이 존재했다. 웨딩플래너 수름’,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부동산 중개인 집주름’, 검시 전문가 오작인’, 소설을 읽어주는 직업 예능인 전기수’, 호랑이를 잡는 특수부대 착호갑사’, 국가 과거시험의 대리시험자 서수거벽에 이르기까지조선의 일터는 지금 못지않게 풍성하고 기묘했다.

강문종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조선시대 직업들을 단순한 생계수단이 아닌 그 시대의 문화와 가치, 신분제와 사회구조를 보여주는 렌즈로 삼아 흥미롭게 풀어낸다. 특히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사례와, 우리가 흔히 천시해온 직업에 깃든 예덕(穢德)’의 가치 등도 함께 조명될 예정이다.

강문종 교수는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효의정충례행록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조선시대 문화사 및 고전 문헌, 성적 소수자에 대한 전통시대의 시각 등이다. 저서로는 조선 후기 중앙 군영과 한양의 문화, ‘귤림서원’, ‘조선직업실록’, ‘조선의 걸 크러시등이 있으며, ‘역주 태원지’, ‘기각한필등의 번역서도 집필했다.

강 교수는 현재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의 신종락 주임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조선의 잡스러운직업들이 품은 깊은 의미와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고 이와 함께 오늘날 우리 직업문화에 대한 통찰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햔다고 밝혔다.

시간 : 2025. 6. 26.(), 7

장소 : 제주대 인문대2호관 현석재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 입학문의: 064-754-2736(제주대 인문대학 행정실)


제주대 전경 사진.jpg (277 KBytes) 파일저장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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