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는 제주도 자원순환과 대기보건팀과 함께 지난 6월 23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2025년 제1차 환경보건 협력 거버넌스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버넌스 위원 및 기관 관계자 총 25명이 참석했으며, 제주지역의 다양한 환경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주요 목적으로 했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환경보건센터 주요 사업 소개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위원 의견 공유 ▲지역 환경보건 현안 해결을 위한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자유토론 시간에는 제주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사업 추진의 필요성,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확대, 민·관 협력의 방향성 등 다양한 제안과 토론이 활발히 이뤄졌다.

환경보건센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도 학계, 공공기관, 시민사회, 언론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정기적인 거버넌스 운영회의를 통해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 환경보건 협력 거버넌스는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계획(2023~2030)’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3-2. 환경보건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및 협력체계 운영에 따라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환경보건 정책 공유 및 문제 해결 방안 모색,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