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2025학년도 제2회 총장배 JNU 디베이트 대회 성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6-30 10:58:39 ·조회수 : 354
몰입형 토론캠프와 연계한 대학 연합 토론 경기 개최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작년에 이어 ‘제2회 총장배 JNU 디베이트 대회’를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간 학내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교육혁신처(처장 고창열) 미래교육과·교수학습지원센터는 재학생들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토론 특강 및 시범 토론으로 구성된 토론캠프를 운영했다. 또한 수준 높은 실전 경기 운영을 위하여 디베이트 대회를 함께 진행했으며, 올해는 참여 대상을 전북·제주지역 국립대학 소속 학부생까지 확대했다.
토론캠프 1일차에는 발표 및 토론 스킬, 토론 형식에 대한 이론 교육을, 2일차에는 질문 스킬, 논제 분석 방법론과 입론을 주제로 한 몰입형 학습과 토론 기반 훈련이 병행됐으며, 실전 토론을 통한 팀별 토론 분석 및 개별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마무리했다.
2일차부터 토론캠프와 연계해 운영된 ‘제2회 총장배 JNU 디베이트 대회’에는 지난 5월 예선을 통과한 26명(▲국립군산대 2명 ▲전북대 15명 ▲전주교대 2명 ▲제주대 7명)이 참가했다.
이번 디베이트 대회에는 대학별 학생들이 섞여 2~3명으로 구성된 9개의 혼합팀이 참여했으며, 승패 점수를 누적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총 3개의 경기가 운영됐다.
대주제는 ‘ESG와 SDGs: 지속 가능성 실천 전략’으로, 라운드별 논제는 현장 사전 공개 및 즉흥으로 제시됐으며, 지속 가능성의 성과를 만드는 공식과 관련된 다양한 논제로 팀별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1경기)SDGs 8. 주 4일제를 도입해야 한다. ▲(2경기)SDGs 7. 원자력 발전의 득보다 실이 많다. ▲(3경기)SDGs 3. 초·재진 구분 없이 비대면 진료를 상시 허용해야 한다.
총장배 JNU 디베이트대회 최우수상(총장상)은 카르카손팀(전북대 문헌정보학과 이성경, 국립군산대 생명과학과 김서연, 제주대 사회학과 홍서진)이 수상했으며, 우수상(교육혁신처장상)에는 JEJU가 좋아팀(제주대 초등교육과 김민성,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안유진, 전북대 경영학과 윤태영), 장려상(교수학습지원센터장상)에 556팀(전주교대 영어교육학과 육준희, 전북대 경영학과 오규선, 전북대 공공인재학부 오현성)이 선정됐다.
개인 연사 스피치상은 토론치료팀의 오민석(전북대 의예과) 학생이 수상했으며, 수상자(팀)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총 220만원)이 전달됐다.
시상식 후 최우수상을 수상한 카르카손팀의 김서연 학생은 “올해가 마지막 4학년인데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지던 시기였기에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사람과 얘기해 보고 싶은 염원을 가지고 도전했다”면서 “토론캠프 교육 중 코치님이 ‘토론은 항상 한 발자국 뒤에서 바라보고 얘기하는 거다’라고 하셨는데, 3라운드의 경기를 거치며 깨달을 수 있었고 과정 속에서 생각치 못했던 것들을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기에 매우 뜻깊은 대회였다”고 참여 후기를 전했다.
고창열 교육혁신처장은 “올해는 대학 연합으로 확대 운영했는데, 초면의 참가 학생들이 팀으로 어우러져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과정과 협업을 통해 도출된 찬반 의견을 상대팀에게 제시하는 토론 실력이 매우 탄탄했다. 아울러 작년 토너먼트에서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변경 운영했는데 이 또한 특색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동 대회를 활성화함으로써 대학 생활 및 예비 사회인에게 요구되는 의사소통 역량 함양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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