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런케이션 학습관과 연계... 산학협력관서 열려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오는 7월 14일 오후 3시,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글로컬 런케이션 학습관과 연계한 제주대 옛 본관 재현의 접근방안’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가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故 김중업 건축가의 대표작이자 지역의 소중한 건축 문화유산인 제주대학교 옛 본관의 복원 사업과 글로컬 런케이션 학습관과의 연계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내 구성원과 건축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런케이션 학습관 후보지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공간 활용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행사에는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교수, 학생, 관련 건축 전문가 등이 참석하며, 백승헌 (사)제주미래건축공간연구원 이사의 주제 발표이어 김태일 제주대학교(건축학과), 김종헌 배재대학교(건축학과) 교수, 곽재환 칸종합건축사사무소(주) 대표, 김기수 국가유산청 근현대문화유산분과 위원장, 박경택 (사)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회장, 임문범 제주대학교 총동창회 회장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가 진행된다. 특히 토론에서는 런케이션 학습관과 연계한 옛 본관 복원 및 재해석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주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추진과 연계한 런케이션 센터의 건립 방향을 보다 구체화하고, 지역 건축유산과 미래형 교육공간 간의 조화를 도모함으로써 대학 발전과 대외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