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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대만 원자오외국어대학 동남아학과 공동 콜로키움 성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7-04 10:43:16     ·조회수 : 342

 

 

동남아시아 지역학 연구 네트워크 협력 기반 마련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철학과 교수)은 지난 630()에 대만 원자오외국어대학(文藻外語大學) 동남아학과를 방문, 동남아시아 지역학 연구 네트워크 협력 기반 마련을 주제로 한 공동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동남아시아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과 대만의 양 기관이 동남아시아 지역학 연구 네트워크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연구단과 제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국내외 근현대 제주 자료 DB 구축을 위한 제주학 연구 기반 확보> 사업단이 원자오외국어대학 동남학과를 방문함으로써 실시됐다.

이번 공동 콜로키움은 원자오외국어대학 동남학과 린원빈(林文斌) 학과장의 안내로 실시된 캠퍼스 투어에 이어, 양 기관장의 기관 및 연구 현황 등에 대한 발표와 향후 교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협의, 양 기관 소속 교원과 연구자의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이어졌다. 

린원빈 소장은 원자오외국어대학이 1966년 대만 유일의 외국어대학교로 창립되었으며, 유럽아시아어대학 소속 동남아학과(석사과정)는 출범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인도네시아계와 태국계, 싱가포르, 베트남계 교원이 하이브리드 및 학제간 교육 방식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각국 언어 능력과 사회과학 지식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의 한국 열풍으로 현재 한국어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동남아학과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과제에도 신청하는 등 한국 관련 연구와 교육으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동 콜로키움을 계기로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과의 공동 교육 및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발표했다.

김치완 원장은 제주대학교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2년 설립되었고, 탐라문화연구원은 1967년 제주학 연구를 표방하면서 출범했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축적한 제주학과 한국학 연구 성과를 토대로 현재 일본과 대만 등 동남아시아학 연구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디그리 설치 추진 등을 통해 학제간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탐라문화연구원이 모빌리티 연구를 통해 동아시아 이주 문제에 대해 천착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동 콜로키움을 계기로 원자오외국어대학 동남아학과와 공동 교육 및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진흥사업 등을 포함한 양 기관의 공동 교육 및 연구 협력 방안에 대한 참석자 전원의 질의 응답과 협의가 이루어졌다.

탐라문화연구원은 2019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2단계 연구를 진행 중이며, 2024년에 이어 제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국내외 근현대 제주 자료 DB 구축을 위한 제주학 연구 기반 확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해 오사카공립대학교 코리안연구플랫폼, 대만 중앙연구원 역사어언연구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아시아 연구 학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 학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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