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쿰다인문학 숏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7-11 14:14:08 ·조회수 : 155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은 지난 7월 9일 ‘쿰다인문학 숏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쿰다(CUM多) 인문학’을 주제로 일상 속 혐오와 차별을 극복하고 공존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청소년,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등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혐오와 차별을 넘어 공존을 실천한 사례 △제주에서 만나 쿰다의 삶 △‘쿰다’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 △포용과 응원의 메시지 등을 다룬 창의적 콘텐츠를 30초에서 1분 30초 분량의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등 숏폼 영상 형식으로 제작‧응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는 쿰다인문학사업단 연구교수와 실무진 등이 참여하에 진행됐으며, 최종 심사 결과 우수상으로 “‘쿰다’에 깃든 우리,” “우리가 지키는 제주 쿰다의 실천”이 선정됐고, 장려상으로는 “제주는 다 쿰어줍주,” “ 쿰다, 알다, 하다”가 선정됐다.
김치완 탐라문화연구원장은 “쿰다 인문학의 정신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석하고 공유해주신 모든 참가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숏폼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서 혐오와 적대를 넘어 서로를 품는 ‘쿰다’ 정신이 일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탐라문화연구원은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이라는 주제로 지난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래 난민과 이주민 등의 타자와 모빌리티, 포스트 휴먼 등 다양한 현안 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다.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쿰다 인문학’을 실천하고 대중적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