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김인중, 생명공학부 교수)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2025년도 1학기 고교-대학 연계 공동 교육과정인‘융합과학탐구’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미래 과학자로서의 기초 융합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4월 5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9주간 34차시로 운영됐으며, 제주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과학 및 공학적 문제 해결 과정을 이해하고 심층적인 탐구를 수행함으로써 과학자 혹은 공학자로서 갖춰야 할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을 했다. 특히,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자기주도적으로 정의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기법(발명사고 기법, 창의적 문제 해결 이론)과 선행 특허 조사분석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학제간 융합하는 역량을 습득했다. 학생들은 높은 교육 참여도와 이해도를 바탕으로 최종 발표를 통해 우수한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교육과정의 책임교수인 김인중 센터장은 “융합과학탐구를 수강한 고등학생들이 수준 높은 창의적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구체화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앞으로 미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 등과 연계하여 과학과 지식재산을 융합한 교육 및 진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