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지난 7월 15일 지역 청년 커뮤니티 미디어 플랫폼 ‘잇지제주(대표 고시연)’와 청년 진로‧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로취업 서포터즈(CLIPPERS)가 제작한 콘텐츠의 지역 확산을 통해 청년의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와 진로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포터즈 콘텐츠의 공동 홍보 ▲콘텐츠 제작 가이드 및 플랫폼 제공 ▲우수 참여자에 대한 사후 추천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잇지제주는 서포터즈에게 웹사이트 내 전용 글쓰기 권한을 부여하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콘텐츠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로취업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포터즈로 참여 중인 지역 청년의 콘텐츠 포트폴리오 구축과 실질적 진로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기반 청년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현미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외부 플랫폼을 통해 발신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진로 학습이며 사회참여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실천적 진로교육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잇지제주는 2018년부터 제주 청년 대상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 청년 커뮤니티 미디어다.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및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은 물론 도내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