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소, 2025 제주국제섬심포지엄 성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7-18 13:19:14 ·조회수 : 159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2025 제주국제섬심포지엄(Jeju International Island Symposium; JIIS)’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제주국제섬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은 ‘섬과 지속가능성(Islands & Sustainability)’을 주제로,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미국, 칠레, 필리핀, 베트남, 중국, 한국 등 9개국의 초청 연사들과 국내 대학·연구기관 소속 연구자 등 총 145명이 참여해 국제적 교류의 장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과 지영흔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의 축사를 비롯해, 최형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소장, 오병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본부장, 오영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실장대행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제3회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했다.
3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기조강연(김광훈 교수, 국립공주대학교) △세션 1: 생물종다양성과 DX/AI (Biodiversity and DX/AI) △세션 2: 신진 연구자 발표 (Rising Scientists) △세션 3: 천연자원 (Natural Resources) △세션 4: 생물자원과 생물학적 상호작용 (Bio-resources and Biological Interaction) △세션 5: 그린 화학 (Green Chemistry) △세션 6: 환경 적응 (Environmental Adaptation) △포스터 세션 및 글로벌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돼 최신 연구 결과 발표와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세션 4를 주관하며 연구기관 간의 협력과 교류를 한층 강화했으며, 대학(원)생이 참여한 34편의 포스터 발표에서는 심사를 통해 대상(총장상: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최제우), 최우수상(대학원장상: 제주대 생물학과 김민섭, 제주대 차세대융복합과학기술협동과정 김민혜), 우수상(기초과학연구소장상: 제주대 식품생명공학과 현예린, 경북대 생물학과 서유희) 부문으로 각각 시상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과 천연자원 활용을 위한 AI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이를 뒷받침할 학제 간 협력의 중요성을 조명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환경·자원 문제를 국제적 시각으로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융합된 이번 논의가 미래 국제공동연구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