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RISE 융합트랙(기후변화 대응 해양환경 및 생물관리 전문트랙)은 최근 일본 홋카이도 지역을 방문해 ‘홋카이도대학 및 지역 산학연 기관(식품가공기업, 지역수산업공창센터, 북해도립공업기술센터, 해양센터 등)’과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한·일 양국의 수산업 기술과 교육 시스템을 비교·분석하고 학생 프로젝트 및 교육프로그램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방문단은 홋카이도대학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수산업 및 해양자원분야의 국제 교육 협력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일본 대학의 인재 육성 커리큘럼 운영 사례를 참관하며 제주대 학생들의 실무 중심 교육과 국제협업 역량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홋카이도 지역의 대학–기업–지자체 연계 산학협력 모델은 기술개발과 지역 산업 활성화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의 국제해양도시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책임교수(수산생명의학과 여인규)는 “일본의 지역 기반 산학협력과 현장 중심 교육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실무형 교육과 국제공동 프로그램 발전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대학의 교육·연구·산학협력 기능을 고도화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대학교 RISE 융합트랙(기후변화 대응 해양환경 및 생물관리 전문트랙)은 앞으로 ‘글로벌 CREEN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