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 2학기에도 계속된다”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7-23 11:35:53 ·조회수 : 268
하기 계절수업 결과공유회 성료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시그니처 교과목인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교육혁신처 미래교육과 주관)의 하기 계절수업 결과공유회를 7월 18일 오전 제주대학교 박물관 인다홀에서 개최했다.
올해 2년차 운영 중인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은 학부 재학생들이 JNU멘토단과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진로·학업을 설계하는 교과목이다. 이번은 정규 교과 외 하기 계절수업을 개설·운영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한 계절수업의 수강 신청 첫 날, 수강정원 40명을 금세 채워 제주대 학생 뿐 아니라 도외 학생들 사이에서도 해당 교과의 인지도가 높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수강생은 19개교의 1~4학년 교류수학생들로 채워졌으며, 39명이 학점을 이수했다.
하기 계절수업은 이달 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친 올레길 트레킹(9코스, 7코스, 14-1코스) 및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집중이수제로 운영됐다.
JNU멘토단에는 EBS 유시춘이사장, 한국관광공사 박정웅지사장, 의학기자 홍혜걸, (사)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안은주 대표 외 임직원, ㈜간세 김은남 대표, (사)누구나 오한숙희 이사장, 함께가는그날협동조합 이경미 대표와 제주대 총장을 포함한 JNU학내 멘토 등 28명이 참여했다.
이날 결과공유회 1부에서는 계절수업 교과 운영 경과 보고에 이어 올레길 걷기 동영상 시청을 했으며, 2부에서는 수강생들의 ‘대학생활 및 진로 계획’ 발표와 학내·외 멘토들의 수업 참여 소감을 공유하며 수업 종강을 알렸다.
김일환 총장은 “AI시대 인공지능이 대처하지 못하는 ‘인간다움’을 교육하기 위해 제주대가 처음으로 강의실 밖에서 이뤄지는 올레길 수업을 운영하게 됐는데 동 수업을 통해 자연을 벗 삼아 젊음의 호연지기를 키워나가길 바란다. 또한 방학 기간을 활용, 타 대학의 학부생들에게도 수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기 계절수업을 개설했고 교육 수요가 높음에 따라, 하반기에는 동기 계절수업의 수강반을 늘려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5학년도 하기 계절수업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 에세이집’을 제작하여 수강생 포함 학내외 JNU멘토단 등을 대상으로 8월 중 배포할 계획임을 밝혔다.
곧 개강 예정인 2학기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 교과는 35명을 정원으로 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8월 6일부터 8일까지(3일간) 수강 신청을 앞두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전공계열 간 교류를 통한 전공 융합 모색과 전공 탐색·설계를 지원하기 위하여 확대 운영하게 된 2개의 분반(▲글로벌자율전공 ▲공과대학 기계시스템공학과×의과대학 의예과)이 함께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