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지식재산 중점대학 사업단(단장 김인중 교수, 이하 IP 사업단)와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항공우주호텔에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창업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창업캠프는 ‘꿈꾸고 도전하는 청소년 창업가’를 주제로, 제주지역주력산업(청정바이오, 지능형관광서비스, 그린에너지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지식재산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IP 사업단 교수와 지식재산융합전공 학생들이 멘토단으로 참여해 지식재산 기반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정여고 학생들은 총 9개팀으로 나뉘어 제주 주력산업과 연계된 창업아이템을 도출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지능형 관광서비스 분야 3개팀, 청정바이오 분야 3개팀, 그린에너지솔루션 분야 3개팀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청정바이오 분야의 ‘보보리’팀은 제주 특산품인 청보리를 활용한 프로틴 제품을 개발해 숏폼(Short-form) 동영상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김인중 단장은 “이번 창업캠프를 통해 대정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된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값진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