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난민연구네트워크 2025 난민포럼’ 공동 개최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7-29 10:44:59 ·조회수 : 354
난민 수용과 통합의 다각화 방안 논의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교수)은 7월 25일과 26일 이틀간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에서 ‘난민연구네트워크 2025 난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경상국립대 사회복지연구소, 이민정책연구원이 공동주관하고 난민연구네트워크, 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 경상국립대 사회복지연구소, 서울대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 성균관대 좋은민주주의 연구센터,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한국외대 경계너머 연구센터, 한국외대 동남아연구소,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가 공동주최했다.
올해 난민포럼은 ‘난민수용 방식과 통합의 다각화’를 주제로 ‘재정착난민과 특별기여자’, ‘보충적 수용경로’, ‘신진연구자 세션’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재정착난민과 특별기여자’ 세션에서는 김현옥(경상국립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사회로 △시흥시 재정착난민 사례: 국내정착사례와 사회통합모델(김태희, 다문화사회전문가협회) △아프간 특별기여자 수용 지역 선주민 인식(오지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대한 발표와 조영희(이민정책연구원), 고가영(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의 지정 토론이 진행됐다.
‘보충적 수용경로’ 세션에서는 김진철(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의 사회로 △일본의 보충적 수용경로: 교육을 넘어 통합적 경로로(최원근,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보충적 난민수용, 어떤 사회에서 실현 가능한가?: 호주와 독일의 사례 및 시사점(박선영,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에 대한 발표와 김정현(충남대 정치외교학과), 이보연(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의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신진연구자 발표 세션에서는 △난민아동과 가족재결합의 권리(이지원,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재정착 난민의 분산배치: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성상미,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Understanding PTSD and Integration Challenges Among Afghan Special Contributors in South Korea(Abdullatif Ghafary(연세대 보건대학원) △방글라데시 난민 수용의 인도주의적 이상과 딜레마: 로힝가 난민과 줌머인 사례를 중심으로(이혜령,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국내 난민 연구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문은솔, 황인혜, 김시예, 이현진, 김철효, 경상국립대 사회학과)의 발표와 김철효(경상국립대 사회학과), 김진선(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김현옥(경상국립대 사회복지학부), 김희숙(전북대 동남아연구소), 장영욱(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난민연구네트워크 사무국으로서 이번 난민 포럼을 공동 주관한 탐라문화연구원 김치완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포럼의 주제였던 ‘한국의 난민 정책, 무엇을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화 된 실천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지난 포럼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면, 이번 포럼에서는 ‘도래했으며 도래할 타자’를 받아들이는 경로에 대해 다양한 실천적 논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탐라문화연구원은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래 난민연구네트워크 출범 후 사무국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및 광역권 난민 정책 교육과 연구 거버넌스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