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해양시스템공학과의 장상혁, 고승효 학생이 팀(지도교수 강윤정)을 이루어 제 12회 해양수산 비즈니스 공공서비스 공모전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시스템 고장'이라는 팀명으로 참가해, '해양 안전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 승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주제로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8월 5일에 2차 발표심사가 개최됐으며, 전국의 대학생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장상혁, 고승효 학생의 작품은 해양 안전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승선 인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윤정 지도교수는 “두 학생의 혁신적인 발상과 끊임없는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게 돼 향후 해양 안전 분야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