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공공기관 참여... 청년 맞춤형 진로설계·취업 연결의 장

취업난 겪는 MZ세대, 공공분야 진입 기회 찾는 발걸음이 제주대로 모인다.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오는 8월 26일 교내 아라컨벤션홀에서 ‘2025 WIDE JOB FAIR_Public 공기업·공공기관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졸업생, 지역청년 등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공공분야 진로 탐색과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도내·외 28개 주요 공공기관 및 공기업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담당자 1:1 상담, 제주대 졸업생 멘토링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공공기관 채용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직무 중심 상담, NCS 기반 채용 정보, 현직자 멘토링 등 공공부문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해서 구성했다. 또한 2학기 개강 전 시점에 열려,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예정자 및 방학 중 청년 구직자들에게 선제적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미열 제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공공기관의 역할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진로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실질적 고용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 방문자 모두에게 개방되며, 제주대학교 홈페이지 또는 공식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 중 일부에게는 현장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