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무역학과 허윤석 교수, 이하 GTEP) 19기 요원 2명은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마닐라 식품박람회(WOFEX 2025)’에 참가했다.

필리핀 마닐라 식품박람회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박람회로 올해 개최 25주년을 맞이했다. 제주대학교 GTEP사업단은 75년의 역사를 가진 제주 대표 주류 기업인 ㈜한라산에 파견되어 박람회 현장 수출마케팅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제주대 GTEP 19기 이수현(경영학과 3학년), 한시원(무역학과 3학년)은 전시회 부스 운영 및 B2B상담 통역, 바이어 방문유도, 현지 시장조사 등의 현장수출마케팅을 지원했으며 총 20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액은 약 430만 달러에 달했다.

이수현씨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의 대표 주류 기업인 ㈜한라산 부스 운영 지원을 통해 필리핀의 주류 시장 동향을 파악 할 수 있었다. 또한 방문객, 바이어 대상으로 진행한 시음행사에서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아 현지 시장 공략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며,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운영·관리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및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지원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은 무역이론과 실무교육 및 협력업체들과의 현장실습을 통해 청년 무역전문가를 양성하여 도내 수출 초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우는 등의 무역전문가양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