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인문도시사업단, 2025년 제20회 인문주간 성황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1-11 11:18:04 ·조회수 : 44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단장 배영환)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20회 인문주간’ 행사를 제주 지역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인문도시사업은 한국연구재단(교육부)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지역 사회가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인문자산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제주 지역의 제20회 인문주간은 ‘다시 잇다, 탐라에서 제주까지 동네의 인문학’을 주제로, 탐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까지 우리 삶의 터전인 제주의 지역성을 되돌아보고 잊혀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기획됐다.
제20회 인문주간은 10월 27일 인문주간 선포식과 ‘탐라의 탈놀이, 탐라입춘굿을 벌이다’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28일)조선 선비 돌하르방씨의 일일 ▲(10월 29일)영등굿의 울림, 제주 바당의 신화와 삶 ▲(10월 30일)제주 원도심 인사이트 트립 ▲(11월 1일)제주 ᄌᆞ끗디 단편 영화제 등 강연, 체험, 공연,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와 함께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올레마당에서 열린 제주 원도심의 옛 모습 전시회도 많은 도민의 발길을 모았다.
배영환 제주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다시,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인문주간은 잊혀가는 가치들을 인문학으로 다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제주 지역민의 참여 덕분에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따뜻함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2023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3년간 인문학 대중화 사업을 진행하며 매년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 (064)754-2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