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약대, 프리미어파트너스 김태형 팀장 초청 ‘약사 진로 A to Z’ 특강 개최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1-11 11:17:07 ·조회수 : 58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은 11월 7일 약학대학 2호관 2302호에서 약학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김태형 팀장(프리미어파트너스)을 초청해 ‘약사 진로 A to Z’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김 팀장은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오츠카 제약, 로슈, 일동 제약 등의 다양한 제약회사에서 커리어를 쌓았으며, 현재는 프리미어파트너스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VC)로 일하고 있다. 김 팀장은 제약회사와 벤처캐피털 양쪽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흐름과 직무별 커리어 로드맵을 공유했다. 또한 제약·바이오 산업의 직무 구조와 약사의 진출 가능성을 다각도로 소개하여, 약학대학 재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김태형 팀장은 강의에서 ▲제약회사 직무(연구개발, 임상, 허가/보험, 영업·마케팅, 학술, BD 등)별 역할과 커리어 특성 ▲약사가 각 직무에서 갖는 경쟁력과 한계 ▲조기 준비가 필요한 역량(영어, 데이터·경영 이해,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으며, R&D, 임상, Market Access, 품질관리(QA/QC), 영업·마케팅, 학술(MI/MSL), Business Development 등의 제약산업 내 직무를 부서별 커리어 전망과 워라밸, 그리고 약사 선호도 등의 관점에서 비교 분석해 소개했다.
또한 그는 “약사의 진로는 전통적인 약국·병원 외에도 벤처캐피탈, 바이오텍, CDMO, CRO, 글로벌 제약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 나뉘며, 본인의 성향과 가치관, 그리고 목표에 따라 진로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BD·MSL과 같은 최근 중요성이 커진 직무는 약사의 전문성과 산업적 이해가 결합될 경우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의 말미에는 ‘진로 준비 체크리스트’가 공유됐으며, 주요 항목으로 ▲영어 역량(글로벌 협업 대비) ▲재무·통계 등 전공 외 지식 ▲프레젠테이션·네트워킹 능력 ▲인턴·프로젝트 경험 등이 포함되었으며, “커리어의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먼저 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함과 함께, 대학 생활 동안 학업 이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해볼 것을 권했다.
이번 강연은 제주대학교 2025년 대학 핵심역량 강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학과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매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약사 출신 전문가를 강연자로 섭외해 약학대학 재학생들의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