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서‧부‧제 트라이 캠퍼스 연합 클래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8-27 11:08:37 ·조회수 : 102
20~23일 부산서 열려…독거노인 일자리 앱 등 창의적·실현 가능한 아이디어 수상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부산대학교와 공동 프로그램인 ‘서·부·제 트라이캠퍼스 연합 클래스’에서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부·제 트라이캠퍼스는 서울과학기술대-부산대-제주대 3개 대학이 함께 ‘삼각형(트라이앵글)’ 형태로 연합해 ‘시도하다(TRY·트라이)’라는 의미의 도전 정신을 담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소멸·학령인구 감소·지역경제 침체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을 목표로 진행됐다.
서울과기대, 부산대, 제주대 학생 총 41명이 참여해 3개 대학 연합팀을 구성, 팀 단위로 지역문제 진단부터 해결책 마련, 구체적 실현방안 도출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그리고 이 결과물에 대해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효과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심사를 통해 해파랑팀은 고령화와 노인 일자리 지원 문제를 ‘독거노인을 위한 AI기반 정서&일자리 지원 앱’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해결한다는 참신하고 공공성 높은 아이디어로 대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인 싹쓰리팀 역시 초고령사회에서 직면한 노령층의 정신 건강 증진 문제를 대학의 평생교육체계를 활용한 ‘연애학개론:만학도 프로젝트’라는 창의적이고, 실현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로 호평받았다.
세 대학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공동 프로그램을 개최하면서 교육 콘텐츠 개발ㆍ공유, 학생 교류활동 강화, 우수 아이디어 후속 지원 방안 마련 등 더욱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강태영 제주대 기획처장(수의학과 교수)은 “이러한 대학 간 협업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통해 세 대학의 학생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현안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마련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운영한 본 프로그램이 지리적 공간을 넘어선 대학 간 협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학교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국립대학육성사업을 2018년부터 현재까지 수행 중이며, 대학 자율혁신을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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