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사업 성과 점검 및 중장기 전략 논의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철학과 교수)은 지난 8월 23일~24일 부산 DH오션에서 ‘2025년 탐라문화연구원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수행 사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전략 및 연구원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탐라문화연구원이 수행 중인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과 제주대학교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중간 성과를 점검해 하반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23일에는 김치완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유미 행정 조교가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제주지역 고유 문화 및 역사 연구 활성화를 위한 탐라문화연구 지원 사업’, ‘‘제주학의 재조명’ 재학생 지역학 프로그램‘, ’국내외 근현대 제주 자료 DB구축을 통한 제주학 연구 기반 확보‘ 사업의 상반기 운영 내용과 성과에 대해 보고했고, 김진선 학술연구교수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 사업의 연구 활동 진행 경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탐라문화연구원 연구성과 평가 및 환류를 위한 인사이트 전문가 좌담회’에서는 김도환 DH오션 대표의 최근 사업 환경의 트렌드와 차별화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토론에서 실질적 환류 방안과 지속가능한 연구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논의됐다.

24일에는 ‘탐라문화연구원 미래 비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여 2025년 하반기 사업 계획과 차년도 과제 발굴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탐라문화연구원의 중장기 전략 수립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치완 탐라문화연구원장은 “상반기 동안 탐라문화연구원이 굵직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연구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연구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으며,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상반기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하반기에는 다양한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진행되어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과 제주대학교 2025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제주지역 고유 문화 및 역사 활성화를 위한 탐라문화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