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배진호 교수팀, “폐전지의 재활용 가능”... 알카라인 폐배터리를 이용한 전기 에너지 저장소자로 재활용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9-02 11:04:04 ·조회수 : 148
세계 최고수준 저널 ‘Small’에 연구논문 게재
제주대 해양시스템공학 배진호 교수(BK+ 빅데이터 기반해양융합전문인력사업단 단장)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영표 박사와 융합연구를 통해 폐배터리를 이용한 전기 에너지에 대한 내용이 담긴 논문(교신저자 배진호 교수, 메인 제1저자 파틸 찬드라세카르 삼바지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지난 8월 21일 세계 최고수준의 저널인 ‘Small (2권(33호), IF: 12.1)’에 실렸다고 2일 밝혔다.
배진호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고 지구에는 무한히 많은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1회용 알카라인 배터리는 사용된 후에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진은 알카라인 폐배터리를 이용해 전기에너지 저장을 위한 전극소재로 재활용하여 슈퍼캐패시터를 개발하여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SReactivated Cathode Material from Waste Alkaline Batteries for Supercapacitor Electrodes: Interplay Study Between Pyrolysis Temperature and Surface Morphology’이며, 이번 연구의 제주대는 제주대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 제주대 제주씨그랜트센터 및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 연구는 알칼리 폐배터리로부터 수거된 폐 소재를 진공에서 열 활성화 기법을 사용하여 우수한 슈퍼캐패시터 전극 소재를 제작하는 기법으로, 최적으로 사용된 온도는 600 °C이다. 최적의 마찰전기 소재로 사용된 슈퍼캐패시터는 18.85 Wh/kg의 에너지 밀도와 224.01 W/kg의 전력 밀도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로, 향후 폐배터리의 다양한 재활용 가능성을 보였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