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이미지 제고 등 최근 교내 주요 시설 3곳에 조성

제주대학교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제록이’를 활용한 포토존이 대학캠퍼스 주요 장소에 설치되면서 학교 구성원은 물론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최근 캠퍼스 내 산학협력관, 학생회관, 중앙도서관 등 3곳에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높이 약 1.8m의 입체 조형으로 제작된 제록이 포토존은 학생들의 애교심 및 소속감 고취와 대학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조성됐다.

포토존은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방문객 등이 자연스럽게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캠퍼스 주요 장소인 산학협련관, 학생회관, 중앙도서관 등 3곳에 설치됐다.

제주대학교는 이번에 설치된 제록이 포토존을 활용해 향후 인증샷 이벤트 등 교내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환 총장은 “대학 마스코트 캐릭터인 제록이를 활용해 만든 포토존을 통해 대학이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학생과 도민 등 누구나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탈바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 마스코트 캐릭터 제록이는 지난해 총학생회와 협업으로 진행한 캐릭터 리뉴얼 사업을 통해 탄생했다. 대학 상징 동물인 사슴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대학의 정체성과 대학이 위치한 제주의 지리적 상징성을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키링, 인형 등 다양한 굿즈 상품이 개발돼 학생 및 구성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