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성철,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진근), 제주지하수연구센터(센터장 고인종),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김두철)와 공동으로 지난 8월 27일,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 제이드홀에서 ‘2025년 제3회 공동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안전망(Safety-Net) 구축’을 주제로 열렸으며, 환경 관련 공무원과 기관·단체 종사자, 일반 도민 등 총 103명이 참석해 도민의 건강과 밀접한 생활환경 이슈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기조강연으로는 김인규 부장(한국환경공단 주거환경관리부)이 ‘층간소음의 이해와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강찬효 주무관(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과)의 ‘빛공해 영향 및 관리방안’, ▲문선인 사무국장(충청북도 환경보건센터)의 ‘보이지 않는 오염_생활농약’, ▲김일환 전문연구위원(제주지하수연구센터)의 ‘지하수 목표수질 관리제를 통한 수질 안전 확보 전략’ 등 총 3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은 감상규 명예교수(제주대학교 환경공학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홍성철 센터장(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 정근식 과장(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과), 이현정 교수(제주대학교 환경공학과), 송규진 대표(제주 YMCA)가 토론자로 참여해 제주지역의 생활환경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과제와 실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 홍성철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도민의 삶과 밀접한 환경보건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이 지역 현장에 잘 적용돼 제주도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