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소와 업무 협약 체결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9-03 11:07:46 ·조회수 : 166
국내외 동포사회 및 다문화 연구 협력 강화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제주대 철학과 교수)은 지난 9월 2일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소(소장 남부현, 선문대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 교수)와 국내외 동포사회 및 다문화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아시아 지역의 이주 문제를 연구해 온 탐라문화연구원과 고려인을 비롯한 다문화 연구를 진행해 온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소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소 남부현 소장은 “이주와 관련된 다양한 성과를 쌓아온 탐라문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현재 연구소가 추진 중인 초국가적 이주에 따른 이주민들에 대한 연구에 있어, 제주의 역사성과 현장성을 접목한 긴밀한 공동 연구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탐라문화연구원 김치완 원장은 “고려인과 이주민 연구에 앞장서 온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소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을 넘어 국내외 동포사회와 다문화 현장에 대한 연구와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소는 '초국가적 이주시대, 재한 고려인의 이주지형도 구축과 사회통합 모형 개발‘을 주제로 2024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고려인을 대상으로 한 다각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탐라문화연구원은 2019년부터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을 주제로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을 수행했으며, 제주 이주 및 난민 연구를 활발히 전개해 왔다.
양 기관은 동아시아 지역 및 국내외 다문화 사회에 대한 공동 연구와 실천적 활동을 위해 향후 학술행사 공동 개최, 고려인 및 다문화 관련 공동 연구, 관련 연구 자료의 상호 교류 등의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